[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매력을 극대화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6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마지막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송출됐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6인 6색 개성을 고스란히 담은 솔로 무대였다. 첫 주자로 나선 셔누는 리드미컬한 솔로곡 ‘Around and Go(어라운드 앤드 고)’를 선보이며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세련된 팝 보컬과 유연하면서도 힘 있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는 그의 강점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현장 반응은 단숨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뛰어난 퍼포먼스뿐 아니라 특유의 음색과 탄탄한 보컬로도 인정받고 있는 셔누. 그는 멤버 형원과 ‘셔누X형원’으로 유닛 활동한 경험은 있지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대는 드물었다. 다수의 OST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푸에르자 부르타’ 등을 통해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지만, 단독 솔로 무대를 통해 자신의 색을 오롯이 보여준 순간은 이번 무대가 사실상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솔로 데뷔를 염원했던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맞춤형 무대로 솔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셔누의 모습은, 향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기에 충분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