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스포츠동아DB
지난 주 우승 이후 화요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다.
다행히 연습라운드 뒤 잠을 푹 자고 났더니 컨디션이 좋아졌다.
오늘 스코어는 예상외로 좋았다. 경기 전 예상 스코어는 2언더파 정도만 쳐도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버디 5개를 잡으면서 4언더파로 끝내서 만족한다. 보기 1개가 아쉽다.
대회 2연패와 2주 연속 우승은 아직까지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오늘 스코어가 잘 나와서 내일부터 의식하게 될 것 같다.
하반기 들어서 기술적인 부분에 만족한다. 컨디션 조절만 잘 된다면 두 가지 모두 욕심이 난다. 우승하고 싶다. 상금왕이나 대상은 아직 뭐라 언급하기 힘들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욕심나기는 한다.
대회 코스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오스타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좁아서 정확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오늘 70% 이상이 의도한 대로 샷이 돼 편안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