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토크쇼“얘들아다모여!”

입력 2009-09-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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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스포츠동아DB

‘강라인’이승기MC몽유세윤붐고정출연지드래곤투컷츠등톱게스트도직접섭외
“강라인 모두 모여.”

SBS의 새로운 토크쇼 ‘강심장’에 진행자 강호동(사진)과 절친한 일명 ‘강라인’이 총출동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함께 출연중인 이승기 MC몽을 비롯해 유세윤 붐 타블로 등이 강호동의 토크쇼 진행을 축하하기 위해 나선다. 이들은 그동안 강호동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맞춰온 대표적인 ‘강라인’이다.

우선 강호동을 돕는 진행자(키커)로 나서는 이승기는 ‘1박2일’에서 2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데 이어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1박2일’에 출연 중인 MC몽도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강호동에게 힘을 보탠다. 또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건방진 도사로 나오는 개그맨 유세윤과 SBS ‘스타킹’에 출연중인 붐도 ‘강심장’의 새식구로 합류했다.

‘강심장’에는 화려한 고정 출연진에 걸맞게 첫회 게스트도 화려한 인물들로 구성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승리, 에픽하이의 미쓰라진, 투컷츠, 장윤정, 현영 등이 24일 진행하는 첫 녹화의 게스트로 참석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 모두 강호동이 직접 출연 섭외에 나섰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한 관계자는 “첫 회 만이 아니라 앞으로 매 회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이 출연할 것”이라며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았던 스타들도 강호동이 직접 섭외에 나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심장’에 합류한 유세윤과 붐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강호동 덕분이다. 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언제든지 오케이”라고 말했다.

‘강심장’은 24명의 스타들이 출연해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크 배틀을 벌이는 형식이다. 2라운드에서 각각 ‘토크 국가대표’로 뽑힌 두 명의 스타는 자유 주제로 최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입담을 가진 ‘강심장’에 선정된다. 24일 녹화에 이어 10월6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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