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마르코-이훈,강호동괴력에넉다운

입력 2009-09-29 15: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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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스포츠동아DB

강호동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괴력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SBS-야심만만2’에서는 ‘2009년 방송계 키워드 짐승, 섹시, 싼티’를 주제로 이훈, 마르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과 나르샤, 그리고 장영란이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출연자들은 즉석에서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단단한 근육질 몸매인 마르코와 이훈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몸짱 스타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승부는 싱겁게 마무리됐다. 강호동은 마르코를 손쉽게 제압하며 경기를 끝내더니 현 체육관장 이훈마저 간단하게 물리쳤다.

두 몸짱스타의 자존심을 구겨버린 강호동은 “아직까지 힘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훈은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날 두 번 죽이는 것이다. 회원들이 다 빠져 나갈 것 같다”라고 말한 뒤 회원들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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