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골프모임…영화배우팀‘싱글벙글’매달라운딩

입력 2009-10-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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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박중훈등친한동료들과모임…개그맨‘G2’등주로같은분야서즐겨
연예인 골퍼들은 주로 친한 동료들과 모임을 만들어 골프를 즐긴다.

통상 골프는 4명이 한 조를 이루어 라운딩을 하기 때문에 대체로 각별한 사이끼리 즐기게 된다.

연예인 역시 마찬가지. 일반인보다는 같은 분야에 있는 연예인이나 관계자들과 주로 골프를 친다.

일반인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동료들끼리 마음 편히 골프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계, 방송계, 가요계 등 대개 같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끼리끼리’ 모이는 경우가 많다.

연예계 대표적인 골프모임으로 ‘싱글벙글’이 첫손에 꼽힌다. 싱글벙글은 단장을 맡은 ‘국민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박중훈 한석규 정준호 안재욱 신현준 주진모 등 영화배우들 중심으로 결성됐다. 매월 한번씩 정기 라운딩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들 중심으로 결성된 ‘이글이글’도 연예계 유명한 골프모임이다. 이한위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김영철 이영범 홍요섭 조재현 선우재덕 김상중 김정현 이종원 김규철 정흥채 이재룡 이경심 이혜숙 이창명 이상인 등 약 60명이 회원이다. 각종 골프 대회 참가도 적극적이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싱글벙글보다 더 알려져 있다. 연예계 골프 모임 중 회원수가 가장 많고, 그만큼 실력파 골퍼들도 많다.

가수들이 주축이 된 골프모임으로는 ‘화만나’(화요일에 만나요의 줄임말)가 대표적이다. 권인하 구창모 배철수 최백호 김범룡 홍서범-조갑경 부부 등이 주력 회원들이다.

또한 이홍렬 이경규 박미선 조혜련 김용만 등 개그맨이 주축을 이루는 ‘G2’도 있다.

연예인 골프 모임 가운데 이색적인 팀으로는 골프용품사의 후원을 받아 결성된 연예인 골프단이 있다. ASX골프의 후원으로 2003년 결성된 ‘ASX 연예인골프단’에는 가수 강은철 유익종 남궁옥분 박학기 차광수 이종원 박선영 MC 김승현 등이 회원이다.

또 캘러웨이가 후원하는 캘러웨이 골프단에는 박상원과 한석규 차승원 감우성 황정민 쿨 김성수 전혜진 등이 활동하고 있다.

MFS코리아가 후원하는 MFS오렌지골프단은 길용우 단장을 비롯해 김영배 정승호 정수라 정진수 이프로 등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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