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걸’로 활동 중인 탤런트 이채영이 한결같은 ‘SK 사랑’을 드러냈다.
이채영은 10일 토요일 3차전에 이어 4차전이 열리는 잠실구장을 찾아 ‘직관불패’의 법칙을 다시 확인했다.
SK는 10, 11일 상대팀 홈구장 잠실에서 기적 같은 2연승을 거둬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상태. 이날 구장에서 SK응원단으로 합세한 이채영은 승리의 기쁨을 직접 느꼈다.
2009년 ‘SK와이번스걸’로 선정된 이채영은 응원단에 자주 합세했는데 우연인지 인연인지 지금까지 직접 본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소속사는 “SK구단에서도 중요한 경기에는 이채영을 참석시키려한다”고 전했다.
이채영은 “제 손금이 원숭이 손금이라고 한다. 고 정주영 전 회장님 손금과도 비슷하다는데 운이 좋은 것 같다. SK와이번스가 올해에도 한국시리즈에 올라가 작년처럼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와이번스걸’다운 소망을 전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