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기아가 잔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광주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이끌고서 19일 인천 원정길에 오른 기아는 이날 원정 온 팬들을 위해 모처럼 기분을 냈다. 수건과 깃발, 막대풍선 등 1900만 원 상당의 응원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 것.
수건은 무려 4000장을 제작해 배포했다. 장당 3000원의 제작비가 들어 자그마치 1200만 원 어치나 된다. 막대풍선은 2000개를 제작해 삽시간에 동났다. 개당 2000원씩으로 400만 원이다. 깃발도 300개가 휘날렸다. 깃발 제작에만 300만 원 가까이 들었다.
예상치 못한 물량공세에 팬들은 절로 힘이 났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원정 경기였지만 광주 홈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며 기아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맞서는 SK 와이번스도 맞불을 놓았다. 기아의 선심공세에 맞서 수건 4500장과 깃발 200개, 풍선 500개를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예상을 깨고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SK는 이날 대반격을 위해 준비했다. 여기에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선취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의 장외 응원대결에 1,3루 응원석은 빨간색과 노란색의 물결로 가득 찼다.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 관계자는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에 2연승을 따내면서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금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학 |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광주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이끌고서 19일 인천 원정길에 오른 기아는 이날 원정 온 팬들을 위해 모처럼 기분을 냈다. 수건과 깃발, 막대풍선 등 1900만 원 상당의 응원 도구를 무료로 제공한 것.
수건은 무려 4000장을 제작해 배포했다. 장당 3000원의 제작비가 들어 자그마치 1200만 원 어치나 된다. 막대풍선은 2000개를 제작해 삽시간에 동났다. 개당 2000원씩으로 400만 원이다. 깃발도 300개가 휘날렸다. 깃발 제작에만 300만 원 가까이 들었다.
예상치 못한 물량공세에 팬들은 절로 힘이 났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원정 경기였지만 광주 홈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며 기아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맞서는 SK 와이번스도 맞불을 놓았다. 기아의 선심공세에 맞서 수건 4500장과 깃발 200개, 풍선 500개를 입장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예상을 깨고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SK는 이날 대반격을 위해 준비했다. 여기에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선취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의 장외 응원대결에 1,3루 응원석은 빨간색과 노란색의 물결로 가득 찼다.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 관계자는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에 2연승을 따내면서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금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가장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문학 |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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