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5차전] KIA,선발로페즈호투를앞세워3-0으로승리

입력 2009-10-22 16: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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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도쿠라- KIA 로페즈. 스포츠동아 DB

SK와 KIA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KIA가 선발 로페즈의 완승승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는 KIA가 광주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에 힘입어 SK를 5-3, 2-1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천으로 옮긴 3차전과 4차전에서는 SK가 폭발적인 타선에 힘입어 11-6,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제 잠실구장으로 옮긴 5차전, 오늘 경기는 KS 1차전의 두 선발 카도쿠라(SK)와 로페즈(KIA)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두 용병의 대결은 결국 KIA 로페즈가 완봉승을 거두며 승리했습니다.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KIA가 먼저 3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SK 타자 라인업
1 정근우
2 박재상
3 박정권
4 김재현
5 정상호
6 박재홍
7 최정
8 나주환
9 조동화

KIA 타자 라인업
1 김원섭
2 이용규
3 나지완
4 최희섭
5 김상현
6 이종범
7 김상훈
8 안치홍
9 이현곤

○1회초 SK 공격
1회초 SK 공격은 KIA 선발 로페즈가 잘 막았습니다. 로페즈는 1번 정근우를 3루수 앞 땅볼, 2번 박재상은 유격수 땅볼, 3번 박정권은 2루수 땅볼로 각각 아웃시켰습니다.

○1회말 KIA 공격
1회말 KIA의 공격도 SK의 선발 카도쿠라가 잘 막았습니다. 오늘 두 팀의 선발 대결이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시작됩니다. 카도쿠라는 1번 김원섭을 삼진, 2번 이용규를 2루수 땅볼, 3번 나지완도 삼진으로 잡으며 마무리합니다.


○2회초 SK 공격

2회초도 SK가 점수 내지 못하고 마쳤습니다. KIA 선발 로페즈는 4번 김재현을 2루수 땅볼, 5번 정상호를 투수 땅볼 아웃, 7번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모두 아웃 시키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2회말 KIA 공격

2회말 KIA의 공격도 점수내지 못하고 마쳤습니다. 두 팀 모두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 카도쿠라는 4번 최희섭을 3루수 땅볼, 5번 김상현은 유격수 플라이, 7번 김상훈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합니다. 오늘 KIA의 중심타선이 아직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습니다.


○3회초 SK 공격
3회초 SK의 공격도 KIA 로페즈가 잘 막았습니다. 로페즈는 8번 나주완을 2루에서 아웃시킨데 이어 1번 정근우를 삼진, 2번 박재상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습니다.

○3회말 KIA 공격
3회말 KIA가 첫 득점에 성공합니다. KIA는 9번 타자 이현곤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나간데 이어 1번 김원섭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쳐 1,3루를 만들었습니다. 추가로 2번 이용규 카도쿠라의 허를 찌르는 번트를 대 3루 이현곤이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4회초 SK 공격
4회초 SK는 득점하지 못하고 내려갔습니다. SK는 3번 박정권이 삼진, 4번 김재현이 2루수 땅볼, 6번 박재홍이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납니다. 오늘 경기에서 KIA의 선발 로페즈의 호투가 눈에 띕니다.

○4회말 KIA 공격
4회말 KIA는 추가 득점하지 못하고 마칩니다. KIA는 4번 최희섭이 투수 땅볼, 5번 김상현이 3루수 땅볼, 6번 이종범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도 KIA 중심타선의 침묵이 이어집니다.


○5회초 SK 공격
5회초 SK 공격은 타자 모두 삼자 범퇴로 마쳤습니다. 7번 최정은 좌익수 플라이, 8번 나주환은 중견수 플라이, 9번 조동화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내려갑니다.


○5회말 KIA 공격
5회말 KIA는 8번 안치홍의 안타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득점에 실패합니다. KIA는 8번 안치홍이 중견수 오른쪽 1루타로 나간데 이어 9번 이현곤의 삼진 후 안치홍의 도루와 포수 실책이 이어지며 3루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후속타자인 1번 김원섭이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내려가며 추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6회초 SK 공격
6회초 SK 공격도 KIA 선발 로페즈가 든든히 막아냈습니다. 로페즈는 1번 정근우를 3루수 땅볼, 2번 박재상을 2루수 땅볼, 3번 박정권을 삼진으로 물리쳤습니다. 오늘 양 팀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1점을 먼저 낸 KIA가 앞서고 있습니다.

○6회말 KIA 공격
6회말 KIA는 두 점을 추가하며 3-0으로 달아났습니다. KIA는 2번 이용규가 좌익수 앞 1루타로 진루한데 이어 4번 최희섭이 우익수 앞 1루타를 더하며 1점을 추가했습니다. 또 5번 김상현은 중견수 앞 1루타, 6번 이종범은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습니다. 3루에 있던 최희섭이 홈인했습니다.


이때 유격수의 1루 송구 실책 내용을 두고 경기 잠시 중단됩니다. 강력하게 항의하던 SK 김성근 감독이 퇴장됐습니다.


○7회초 SK 공격

7회초 SK 공격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퇴장된 상태에서 SK 공격 시작됐습니다. 대타 이호준의 볼넷에 이어 박재홍의 중견수 앞 안타로 2,3루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7번 최정이 삼진, 8번 나주환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습니다.

○7회말 KIA 공격
7회말 KIA의 공격입니다. SK의 투수가 윤길현에서 고효준으로 교체됐습니다. 8번 안치홍의 홈런성 타구가 좌익수에 잡힙니다. 이후 9번 이현곤 3루수 땅볼, 1번 김원섭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내려갑니다.


○8회초 SK 공격
8회초도 KIA 로페즈가 잘 마무리했습니다. 로페즈는 오늘 8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하고 있습니다. 로페즈는 9번 조동화를 삼진, 1번 정근우를 3루수 땅볼, 2번 박재상을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8회말 KIA 공격
8회말 KIA의 공격은 추가득점 없이 마쳤습니다. 2번 이용규의 타구는 3루수 땅볼 아웃, 4번 최희섭의 홈런성 타구도 플라이 아웃 됩니다. 5번 김상현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9회초 SK 공격
9회초 SK가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 끝났습니다. 오늘 경기서 KIA 선발 로페즈는 완봉승을 거두며 KIA에게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로페즈는 3번 김상현을 왼쪽 내야안타로 내보냈으나 대타 김정남을 맞아 병살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박재홍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습니다.


3아웃, 경기 끝났습니다. KIA가 인천에서의 2연패 뒤 잠실 벌에서 1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한국시리즈 6차전은 내일(23일) 잠실 구장에서 펼쳐집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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