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다시 맞짱 뜨자”(기아 팬. 2승 2패로 다시 시작하지만 5차전은 기필코 기아가 이길 것을 확신하며)
● “벼랑 끝에서 살아나는 게 특기죠”(SK 팬. 만약 5차전에서 SK가 패하더라도 6,7차전을 연승할 것이라며)
● “한 명이 하나씩 끝내죠 뭐”(기아 팬. 5차전은 로페즈, 6차전은 윤석민의 완봉승으로 시리즈를 끝낼 것으로 확신하며)
● “10번 뽀뽀 했어요.”(KIA팬 커플. KIA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오늘 10번 입맞춤 했다며)
● “정권 교체일은 10월 23일!”(SK 팬. SK가 5,6차전을 승리 3연패를 달성하면서 박정권의 한국시리즈 MVP를 예상하며)
● “저희는 일당백이란 각오로 해야죠.”(이윤승 SK 응원 부단장. 잠실이 기아 홈 팬들로 가득 찬 바람에 3루 쪽 SK 응원단이 위축돼 보인다고 하자)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