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카라 '엉덩이 춤' 따라잡기…어째 포즈가 영~

입력 2009-10-26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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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골드미스들.사진제공=SBS

'돌리기는 돌리는데 자세가 뻣뻣하네.'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드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 중인 6명의 당당한 골드미스들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카라’의 '엉덩이 춤' 따라잡기에 나섰다.

25일 ‘웨딩싱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래와 춤 연습에 돌입한 골드미스들은 춤 선생님으로 카라를 초청해 장안의 화제인 '엉덩이 춤'을 전수받았다.

그런데 골드미스들은 엉성한 몸짓과 뻣뻣한 웨이브로 카라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카라는 "방금 엉덩이춤을 춘 게 맞느냐?", "엉덩이춤이 어딘가 둔탁하고 미묘하다", "엉덩이를 숨기지 말고 과감하게 표현하라", "골드미스들은 나이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며 탄식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카라는 '엉덩이 춤' 시범을 보였고, 골드미스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박수를 보냈다.

결국 골드미스들은 고난이도의 '미스터' 대신 카라의 또 다른 히트곡 '허니'로 곡을 교체하는 수모를 겪었다. 카라는 "미스터와 다르게 허니는 뇌, 눈, 손만 있으면 출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골드미스들은 "우린 뇌가 없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웨딩싱어'로 변신한 골드미스들의 하모니와 춤사위는 내달 1일,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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