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아나운서“신정환주선소개팅거절했더니…”

입력 2009-10-27 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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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지애 아나운서. [사진제공=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KBS 2TV ‘상상더하기’ 진행 당시 겪었던 공동MC 신정환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27일 방송되는 ‘상상더하기’ 아나운서 특집 녹화에 출연해 “지난해 상상더하기 안방마님으로 출연할 때 신정환이 소개팅을 주선했으나, 그 자리가 부담스러워 계속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랬더니 신정환이 나중에는 화를 내더라. 이후 신정환의 태도가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정환은 이후에도 연락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송 중간 중간에 출연자들 몰래 나를 째려보기도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아나운서는 “방송에 집중하느라 신정환의 태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결국 제 풀에 꺾여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지애 아나운서는 “외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성형외과에서 수술 상담을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녹화에는 이지애 아나운서 외에 박주아, 김보민 등이 출연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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