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탈퇴하는 유소영.[사진제공=SBS]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소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졸업이 최종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2009년 초 데뷔하면서 ‘학교’라는 컨셉트로 입학과 졸업이라는 의미의 멤버추가와 변경을 다채롭게 진행하는 그룹으로 기획됐다. 실제로 4월 유이가 ‘신입생’ 멤버로 영입이 됐다.
플레디스에 따르면 애프터스쿨 활동기간 동안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던 소영은 새 음반 준비 기간 중 건강회복을 위해 휴가를 받아 휴식을 가졌지만, 결국 소속사와 상의 후 본인의 뜻에 따라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플레디스 측은 “팬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와 불화설 등 여러 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소영이 스스로도 많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며 오랜 논의 끝에 본인의 뜻을 받아들여 조기졸업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측은 소영의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 영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애프터스쿨은 11월 발표를 목표로 미니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