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토파즈, 란제리 무대의상 2000만 원

입력 2009-11-05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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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그룹‘ 토파즈. 사진제공= 멘토엔터테인먼트

3인조 여성그룹 Top.AZ(이하 토파즈)가 자신들의 무대의상과 콘셉트를 공개했다.

토파즈는 데뷔 전부터 파격적인 란제리 룩을 무대의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혀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그룹. 오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무대를 갖는 이들은 타이틀 곡 ‘누나 못믿니’와 함께 화려한 무대의상을 뽐낼 예정이다.

토파즈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지컬 디바들로 구성된 토파즈의 콘셉트의 맞게 글렘 란제리 룩을 무대의상으로 정했다. 이 때문에 자체 제작한 의상비만 무려 2000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의상을 기획한 패션디렉터 조대호 실장은 “1910년대와 1920년대의 디자이너 발렌시아가와 비요네의 초창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글렘 란제리 룩으로 섬세한 핸드메이드 장식과 정교한 비즈장식이 무대에서 화려하게 소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전부터 ‘레이디 그룹’이란 장르를 개척하며 여러 ‘걸 그룹’에 도전장을 내민 토파즈는 첫 방송과 함께 후속곡 ‘꼬마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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