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AFM통해 해외 9개국 선판매

입력 2009-11-08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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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우치’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가 세계 최대 규모의 판권 시장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이하 AFM)을 통해 9개국에 선판매됐다.

이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8일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럽 4개국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9개국에 판권 판매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CJ엔터테인먼트는 AFM 개막 이틀 만에 이룬 성과로 “최종 판매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전우치’는 AFM에 5분짜리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판권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치’는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백윤식, 염정아 등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제작비 100억 원대를 넘는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12월23일 국내 개봉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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