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가수 박소연, ‘북콘서트’ 개최

입력 2009-11-10 17:10: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치과의사 겸 가수 박소연.

2007년 데뷔한 ‘치과의사 겸 가수’ 박소연이 20일(오후 8시), 21일(오후 7시)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두 달에 한 번 공연을 하자는 그의 의지가 담겨있는 첫 걸음이다.

그동안 서울과 강릉에서 여러 공연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영상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복합공연’ 형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소연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책 등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따스하게 전달될 계획이다.

1집 발표 당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줬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흔이란 나이에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1집에 이어 지난해 발표한 ‘별과 바람의 노래2’란 제목의 미니앨범은 암 투병 중에도 박소연의 앨범 작업을 포기하지 않았던 고 이영훈 작곡가의 숨은 곡들이 수록돼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박소연은 15곡이 넘는 자신의 곡들과 클래식, 팝송,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바리톤, 테너 등 남성 성악가들과의 듀엣곡도 마련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