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전직 ‘재연배우’ 딱 걸렸어

입력 2009-11-16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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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SG워너비 김용준의 전직이 ‘재연배우’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김용준은 11월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연인 황정음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이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김용준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것을 허락 받은 뒤 연기 연습을 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황정음은 “내가 감독님께 김용준도 연기 잘 한다고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김용준은 “난 연기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당황스러워했고, 이에 황정음은 “너 고등학교 때 재연배우 했었잖아”라며 김용준의 과거를 밝혔다.

황정음의 발언이 나오자 ‘우결’ 제작진은 2002년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재연배우로 연기했던는 김용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발뺌하던 김용준은 “이렇게 귀한 자료를 어떻게 찾으셨대요. 진짜 대박이다”고 말하며 자신의 과거를 인정했고 이를 본 다른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날 황정음-김용준의 신혼집에는 아역배우 서신애와 진지희가 방문해 화기애애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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