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스포츠동아 DB]
‘플리즈 돈트 고’는 YG 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으로, 빠른 힙합리듬 위에 씨엘과 공민지가 강하게 쏟아내는 랩, 경쾌한 멜로디로 이뤄진 힙합 댄스곡이다.
YG엔터테인먼트측은 “11월로 예정됐던 투애니원의 새 앨범이 연기되면서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인데, 주변 스태프들에게 조차 알리지 않기 위해 뮤직비디오도 제작 하지 않았다”며 “갑작스러운 일이지만 올 한해 투애니원의 음악을 좋아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4월 빅뱅과 함께한 광고음악 ‘롤리팝’으로 데뷔한 투애니원은 정식 데뷔곡 ‘파이어’와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트 케어’까지 연속히트를 기록하면서 신인 걸그룹 중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발표된 산다라의 솔로곡 ‘키스’와 박봄의 솔로곡 ‘유 앤드 아이’ 역시 멜론, 싸이월드 등 여러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씨엘과 공민지의 듀엣곡 ‘플리즈 돈트 고’는 21일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22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씨엘과 공민지는 연말까지 꾸준한 방송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