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사진제공 | KLPGA
9월 중순부터 LPGA 대회는 미국 스포츠팬의 관심권에서 멀어진다. 주말에 벌어지는 대학풋볼, NFL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다행히 올 LPGA는 정규시즌 끝자락에서 팬들의 관심을 끄는 이슈가 나와 환호성이 터졌다. 멕시코에서 벌어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미셸 위의 우승은 미디어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프로 데뷔 이전부터 슈퍼스타 대접을 받은 미셸 위는 토너먼트 65번 출전 만에 정상에 올라서며 본인뿐 아니라 LPGA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정규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신지애와 멕시코 오초아간에 벌인 LPGA의 MVP격인 ‘올해의 선수’승부는 끝까지 팬들의 흥미를 유지했다. 비록 비로 4라운드 게임이 3라운드로 결정지어져 아쉬움은 있었으나 정규시즌 최종전 및 최종 54번홀에서 승부가 판가름 났다는 것은 역대 최고의 승부였음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멘탈 스포츠인 골프는 쫓는 자가 쫓기는 자보다 유리하다는 게 이번 신지애-오초아전에서도 새삼 드러났다. 1라운드에서 4타 뒤졌던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이븐파에 그친 오초아를 1타 차로 역전시켰다.
올해의 선수 상 포인트에서도 신지애가 156-148로 앞서며 잘만하면 78년 낸시 로페즈 이후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관록의 차이에서 결국 오초아가 21살의 신지애에 한 수 앞서 대기록 달성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신지애는 실질적인 LPGA 데뷔 2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최종전까지 노리며 각축을 벌였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성이 크게 기대된다.
사실 신지애의 신인왕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노모 히데오, 이치로 스즈키가 메이저리그 신인왕에 오른 것과 비슷하다.
LPGA 규약에 의한 신인자격에 따라 신인왕에 오른 것일 뿐 이미 지난해 LPGA 무대에서만 3승을 거둔 검증받은 선수다. 65경기 만에 우승한 미셸 위와 비교해도 신지애의 우수성은 단박에 알 수 있다.
신지애와 오초아의 올시즌 기록을 보면 스코어를 결정짓는 항목 기록은거의 흡사하다. 시즌 평균 스코어 오초아 70.22(1위)-신지애 70.25(2위) 그린 적중률 오초아 72.2%(7위)-신지애 71.4%(15위), 평균 퍼트 신지애 28.92(9위)-오초아 29.48(26위)등이다.
그러나 드라이브 비거리와 정확도에서는 두 선수의 차이가 크다.
비거리는 오초아 265.2야드(9위)-신지애 246.8야드(98위)로 나타났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신지애 82.4%(2위)-오초아 71.4%(60위)를 보였다.
신지애의 비거리가 짧은 이유에 대해 골프채널의 도티 페퍼 해설자는 “신지애가 임팩트 이후 하체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는다. 상체 중심의 가격을 한다. 이렇게 하면 정확도가 좋아진다. 신지애는 드라이브 비거리가 짧은 대신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로 승부를 낸다. 크게 무너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페퍼 해설자는 LPGA 통산 17차례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신지애는 드라이브 비거리가 짧으면서도 자신 만의 노하우로 LPGA 무대에서 벌써 6승째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요즘 LPGA는 전장을 늘이는 추세다. 이번 투어 챔피언십이 벌어진 휴스터니언 컨트리클럽도 전장 6650야드로 여자들에게는 짧은 거리가 아니었다.
내년 시즌 신지애가 어떤 보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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