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모델 이소라 만나고 싶다”

입력 2009-11-26 10: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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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소라. [스포츠동아 DB]

그룹 SS501의 김현중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모델 이소라를 만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 3’ 녹화에서 김현중은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이소라를 만났는데 이소라가 자신이 탄 줄 알고 SS501 차량을 쫓아온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중을 향한 이소라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방송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소라는 최근 방송을 통해 직접 “김현중이 이상형이다. 10년만 젊었어도 대시했을 것이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MC들은 이소라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를 요청했고 김현중은 카메라를 보며 “이소라 선배라고 불러야할지, 누나라고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김현중은 “소라누나, (저를) 이상형이라고 말해 주셔서 감사하고 만나고 싶어요. 나중에 밥 사주세요”라며 애교섞인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연상녀도 괜찮냐는 MC들의 질문에 “진짜 동안이라면 14살 연상까지도 가능하다”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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