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월드컵 준비 박차…스태프 보강 나서

입력 2009-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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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훈련모습. 스포츠동아DB

유럽서 활동하는 피지컬 트레이너 등 접촉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스태프 보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조영증 기술교육국장은 30일 “허정무 감독이 본선에 대비해 피지컬 트레이너와 의무 담당, 요리사, 장비 담당 등의 보강을 요청했다. 피지컬 트레이너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2명과 접촉하고 있어 조만간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팀은 5일 열리는 본선 조 추첨식 직후 상대국 분석을 도와줄 외국인 전력분석 요원도 영입하기로 했다. 조 국장은 “세계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을 예정이다. 이름값보다 능력을 중시해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1월 전훈을 통해 4∼5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조 국장은 “남아공에서 2경기, 스페인에서 3경기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상대팀 찾기가 쉽지 않아 클럽팀과 경기를 갖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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