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황제’ 우즈, 6번째 내연녀까지 등장…더 있다?

입력 2009-12-07 1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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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동아일보 자료 사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가 잇단 외도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6번째 내연녀까지 등장했다.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더 뉴스 오브 더 월드'를 포함한 영국 언론들은 6일 “우즈가 레스토랑 매니저 민디로튼(33)과 약 14개월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최근 내연녀로 드러난 제이미 그럽스(24)와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날 뉴욕 데일리 뉴스는 “우즈가 지난해 맨해튼의 클럽에서 만난 코리 리스트(31)라는 금발의 여성과도 6개월간 밀회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5일 영국 주간지 선데이미러는 “우즈가 결혼한 지 9개월 만에 속옷 모델인 제이미 정거스(26)와 18개월 동안 만남을 지속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즈는 뉴욕 나이트클럽의 VIP 담당 매니저인 레이첼 우치텔(34)과 제이미 그럽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클럽 '더 뱅크' 매니저인 칼리카 모킨(27)과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불륜과 관련해 해외 연예전문지들은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어 며칠 내에 곧 상대 여성이 12명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 라스베이거스 나이트클럽 매니저들은 우즈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여성들이 더 있다고 전했으며, 일부 영국 언론은 우즈의 7번째 여인으로 한 포르노 스타가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내연녀와의 성관장계시 약물을 복용했다는 주까지 나왔으며, 일각에선 우즈가 '섹스 중독' 증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낸 우즈는 사고의 원인으로 불륜설이 불거지자 3일 외도를 사실상 인정하는 사과 성명을 냈다. 미 골프 관계자들은 이번 불륜설이 우즈의 경기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골프와 PGA 투어의 고급스런 이미지에는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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