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레이디가가, 빌보드 연말 싱글차트 석권

입력 2009-12-17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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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드피스-레이디 가가.

2009년 미국 팝시장을 좌우한 가수는 블랙아이드피스와 레이디 가가로 밝혀졌다.

미국 빌보드가 2009년을 총결산해 발표한 연말 싱글차트(Billboard's Year-End ‘Hot 100’)에서 블랙 아이드 피스와 레이디 가가는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올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무려 26주간 1위의 자리를 지켰던 블랙 아이드 피스는 ‘붐 붐 파우’와 ‘아이 고타 필링’으로 각각 1위와 4위를, 한국에 2차례나 방문하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이디 가가는 ‘포커 페이스’와 ‘저스트 댄스’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 아이드 피스와 레이디 가가는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소속 아티스트로 빌보드 연말 차트에 같은 음반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는 일은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빌보드 싱글 차트(Billboard’s Hot 100)는 닐슨BDS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 횟수와 닐슨 사운드 스캔이 집계하는 CD와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하여 결정되며 2009년 연말 결산 차트는 2008년의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의 순위를 종합하여 발표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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