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37.7%로 종영…8개월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09-12-23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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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사진제공 | MBC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22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 마지막회는 37.7%로 21일 기록한 35.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62회에서 비담(김남길)은 염종의 계략으로 덕만(이요원)을 오해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괴로워했다. 비담은 마지막으로 덕만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군사들과 싸우지만 결국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덕만 역시 자신의 눈앞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비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고, 삼한 통일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시청자들은 ‘끝내 이루지 못한 덕만과 비담의 사랑에 가슴 아팠다’ ‘8개월 동안 즐겨본 드라마가 끝이 나니 허전할 것 같다’ 등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했다.

한편 ‘선덕여왕’의 후속으로는 이선균·공효진 주연의 ‘파스타’가 내년 1월4일부터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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