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을 홈경기로 치른다. AFC는 30일 2010년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성남은 2월 23일 정대세를 보유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은 하루 뒤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다. 2009 K리그 우승팀 전북은 23일 페르시푸라 자야(인도네시아)전, FA컵 우승팀 포항은 24일 애들레이드(호주)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