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파이브, 희귀병 앓는 이동우 위해 5년만에 재결성

입력 2010-01-07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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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결성’ 틴틴파이브.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이동우로 인해 틴틴파이브가 재결성됐다. 틴틴파이브는 이동우를 비롯해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등 다섯 개그맨이 뭉쳐 활동했던 그룹.

이번 재결성은 틴틴파이브 특유의 역동적인 무대를 함께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는 이동우를 위해 이뤄진 것. 이동우는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

틴틴파이브는 7일 다섯 번째 앨범 발표를 공식화하며 “13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재결성은 2004년 네 번째 음반을 내놓은 이후 5년 만이다.

틴틴파이브는 앨범 발표와 아울러 이동우와 함께 되도록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모색 중인 상태. 또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5곡이 담긴 미니 앨범 형식의 이번 음반에는 특히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내레이션에 특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틴틴파이브는 94년 결성됐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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