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상 단거리 대표팀 새 지도자 美 스프린터 출신 케이슨 영입 유력

입력 2010-0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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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단거리 대표팀의 잠재력을 끌어낼 거물급 지도자를 영입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미국의 스프린터 출신 앤드리 케이슨으로 알려졌다. 케이슨은 세계선수권 남자 100m에서 은메달을 비롯해 계주에선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케이슨의 100m 최고 기록은 9초92.

김민균(충남대) 김국영(안양시청) 여호수아(인천시청) 오경수(한체대) 등 젊은 피를 여러 명 수혈해 단거리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연맹은 100m와 200m는 물론 400m 계주에서도 세계와의 기량차를 좁힐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대표팀을 지도했던 리오 알만도 브라운(자메이카)을 돌려보낸 연맹은 12일 코치 최종 인터뷰를 치른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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