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린제이 로한 ‘섹스동영상’ 공개 임박”

입력 2010-01-15 1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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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동영상’ 스캔들에 빠진 린제이 로한.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트러블 메이커’ 린제이 로한(23)의 실제 정사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이 대중에 유포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로한의 모습이 담긴 문제의 동영상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팔렸으며, 곧 유료로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영상 속 여자는 로한이 아닌 다른 무명배우”라며 일단락되는 듯 보였던 섹스동영상 스캔들이 다시 대중의 입방에 오르내리게 된 것을 의미한다.

로한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파일은 47초짜리 흑백영상으로, 지난해 미국 LA에 위치한 유명 체인 레스토랑의 남자 종업원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에 나오는 남성은 최근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 파일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인터넷 사이트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 나온 여성은 로한인지, 그를 닮은 사람인지 아직 정확한 진위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이 같은 동영상이 공개되는 것만으로도 로한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약물복용, 음주운전 등 갖가지 비행을 저지른 과거가 있는 로한에게 이번 스캔들 마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회복하기 힘든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편 로한은 최근 영국 BBC 방송이 제작하는 아동인권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하는 등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던 중이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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