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표절 혐의로 논란

입력 2010-01-18 1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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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

MBC 드라마 ‘선덕여왕’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문화콘텐츠제작사 그레잇웍스의 김지영 대표는 18일 자사의 뮤지컬 대본을 표절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31일 ‘선덕여왕’ 제작진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레잇웍스측은 뮤지컬 ‘선덕여왕’을 비롯해 드라마 ‘선덕여왕’의 VOD, 재방송, 해외 판권에 대한 저작권침해중지가처분 신청도 낼 예정이다.

그레잇웍스 측은 2005년 완성한 ‘무궁화의 여왕 선덕’이라는 뮤지컬 대본이 유출돼 드라마 대본으로 집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그레윗웍스 쪽에서 주장하는 뮤지컬 대본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며 “근거가 없는 주장을 계속 할 경우 MBC 역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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