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TV출연료 1000만원 아이티 참사에 기부 화제

입력 2010-01-19 1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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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 스포츠동아DB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가 TV 출연료로 받게 된 1000만원을 전액 아이티 참사에 기부키로 했다.

티아라 측은 19일 케이블TV 온게임넷과 온스타일에서 방영될 예정인 특별 프로그램 ‘티아라닷컴’(가제) 개런티 전액을 “아이티 지진 참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기부 액수는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티아라닷컴’은 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티아라의 이번 기부는 멤버 전원이 소속기획사에 ‘기부 동참’을 제안해 이뤄졌다. 티아라 측은 “아직 신인이라 많지 않은 액수지만 뜻하지 않은 천재지변을 겪게 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는 노래 ‘보 핍 보 핍’으로 데뷔 6개월 만에 가요계 정상에 올라선 상태. 티아라는 이 노래와 관련해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누린 유한킴벌리로부터 받은 화장지 1트럭을 지난해 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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