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 스포츠동아DB
티아라 측은 19일 케이블TV 온게임넷과 온스타일에서 방영될 예정인 특별 프로그램 ‘티아라닷컴’(가제) 개런티 전액을 “아이티 지진 참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기부 액수는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티아라닷컴’은 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티아라의 이번 기부는 멤버 전원이 소속기획사에 ‘기부 동참’을 제안해 이뤄졌다. 티아라 측은 “아직 신인이라 많지 않은 액수지만 뜻하지 않은 천재지변을 겪게 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는 노래 ‘보 핍 보 핍’으로 데뷔 6개월 만에 가요계 정상에 올라선 상태. 티아라는 이 노래와 관련해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누린 유한킴벌리로부터 받은 화장지 1트럭을 지난해 말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