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日영화제 여우주연상 3관왕

입력 2010-01-21 1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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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인형’ 배두나.

배두나가 영화 ‘공기인형’으로 도쿄스포츠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우수 여우주연상과 다카사키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도쿄스포츠 영화대상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시상식으로 영화·방송·예능 3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일본 내 18개 영화제의 추천을 통해 분야별 후보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시위원장인 배우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가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상식은 2월28일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공기인형’은 지난 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공기인형이 감정을 갖게 되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로 배두나는 실물크기의 섹스 인형 노조미를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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