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사카 앙코르 공연 성황

입력 2010-01-24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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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사카 앙코르 공연.

톱스타 비가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후 6시 오사카 조 홀에서 펼쳐진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은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2009년 8월29일과 30일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 이후, 일본 팬들의 앙코르 공연에 대한 계속된 요청으로 이뤄졌다.

2005년 비의 첫 번째 투어였던 ‘레이니 데이’ 당시 비를 만났던 오사카 시민들은 5년이 지난 2010년에도 변함없이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8000명의 관객들은 첫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일어선 채 비를 응원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비는 앙코르 공연 무대에서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 사이를 가로질러가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비의 오사카 공연에서는, 신인그룹 엠블랙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엠블랙의 일본 진출과 관련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명 음반 회사의 중역들이 참여해 엠블랙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오사카 앙코르 공연은 24일 한 차례 더 진행되며, 비는 30일에 대만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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