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 슈 “아기는 아들, 10주 넘었다…” 깜짝 고백

입력 2010-01-28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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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가수 슈. 사진제공|시금치뮤직 엔터테인먼트


예비신부이자 예비엄마인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자신의 임신상태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최근 임신 10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슈는 28일 SBS 파워FM ‘박소연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자신의 임신상태와 결혼준비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슈는 임신 10주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10주는 아니다. 결혼식 날 보면 아실 것이다”고 말해 태아가 10주를 넘어선 상태임을 은연 중에 내비쳤다.

그는 또 “아기는 아들이다”고 깜짝 공개해 청취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사실을 밝은 목소리로 전한 그는 “아기 초음파 사진을 보고 (임)효성 씨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부모님들도 너무 기뻐하셨다”며 “태명은 ‘사랑’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슈는 “사실 축복 받을 일, 자랑할 일인데 왜 그렇게…”라며 결혼 전 ‘속도위반’ 사실을 밝히기 어려웠던 그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또 “임신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기도.

슈(왼쪽)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임효성.


한편 원조 ‘국민요정’ S.E.S 출신인 슈는 2년 전부터 열애 중인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인천 전자랜드)와 오는 4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근 8년 만에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한 그는 당분간 태교와 결혼 준비에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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