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뻐근한 골반 휙휙 돌려주면 능률 쑥쑥

입력 2010-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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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손은 허리에 올린 상태에서 왼쪽으로 골반을 밀어준다.

2.무릎을 굽히며 골반을 앞으로 내밀어준다.

3.골반을 오른쪽으로 밀며 옆구리가 수축될 수 있도록 한다.

4.엉덩이를 뒤로 빼고 상체를 숙여 엉덩이와 허벅지 뒷부분이 시원하게 당기는 느낌으로 하체를 풀어준다. 이때 고개를 들어 목의 경직을 해소한다.

5.옆으로 8자 돌리기를 한다. 양발을 모으고 왼쪽으로 골반을 앞에서 뒤로 반원을 그리듯 돌린다.

6.오른쪽 방향으로 골반을 앞에서 뒤로 반원을 그리듯 옆으로 골반 돌리기를 하여 원위치를 하는데 5번과 6번을 반복한다.


미국의 전 부통령 딕 체니는 성공의 비결이 돈도 아니고 머리도 아니며 바로 자신감이라고 했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충분히 준비하고 경험을 쌓으며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최근 외모 열풍과 ‘몸짱’이 대세가 되면서 자신감의 결정적인 요인을 하나 더 꼽을 수 있다.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신체야말로 나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깨끗한 이미지와 멋진 몸매는 마케팅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인들 중에는 성취욕이 강한 사람일수록 그만큼 동종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고, 일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두뇌회전에 집중한다.

내 척추 마디마디의 밀착이 심해지고 허리와 고관절이 경직되며 피로에 지쳐가는 것도 모르는 채…. 늘 앉아서 생활하는 회사원들은 굽은 허리와 피로가 누적된 골반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

서서 엉덩이로 원 그리기와 8자 돌리기 자세만으로도 자신감 넘치는 바디라인을 만들어주며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체 근육 경직을 해소하고 허리의 유연성을 증대시킨다.

오늘부터 서서 골반 돌리기나 8자 돌리기를 함으로써 허리와 고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줘 허리 펴고 살자.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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