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미니홈피에 게재된 유세윤 셀카와 장동민의 모습. [사진=유세윤 미니홈피]
유세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프더라’는 제목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유세윤의 사진 밑에는 ‘몸도 마음도 아팠다’는 멘트가 덧붙여져 있어 그동안 신종플루로 인한 고생이 심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유세윤은 ‘절친’ 장동민의 병문안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민은 마스크와 머리수건, 위생복으로 꽁꽁 싸매고 양 손에는 짜장라면을 든 채로 포즈를 취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아플 때도 웃음을 준다”, “역시 개그맨이다”, “빨리 나아서 다행이다. 더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소속사를 통해 “원래 에너자이저인데 그동안 걱정끼쳐 죄송하다. 저 대신 MC에 선뜻 나서준 장동민, 유상무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누워있는 동안 제 고정 프로그램을 흡수한다기에 빨리 회복하려고 애썼다. 건강해진 만큼 앞으로 더 밝은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특유의 재치있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유세윤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녹화를 시작으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개그스타’, SBS ‘퀴즈 육감대결’과 케이블 채널 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와 tvN ‘더 팬’ 등의 녹화촬영에 임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