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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즈 출신 민경훈은 최근 새 앨범 ‘재회’를 발매, 타이틀곡 ‘아프니까 사랑이죠’로 활동을 시작했다.
민경훈은 5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졌고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뒤 팬들은 민경훈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요계 대표 꽃미남으로 이름을 날렸던 몇 년 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 외모, 의상, 헤어스타일 등 대부분이 예전과 크게 달랐다.
특히 크게 차이가 나타난 부분은 체격.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 같았던 가냘픈 체격은 온데간데없고, 살이 많이 찐 모습이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복귀하는 과정에서 살을 많이 뺐다고 했는데 조금 덜 빠진 것 같다”, “20대 중반을 넘어서니 민경훈도 나이를 먹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달리 다른 누리꾼들은 “살이 찐 모습이 더 좋아 보인다”, “외모는 달라졌지만 가창력은 여전하다”며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다.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찾아온 민경훈은 한동안 소속사 문제 등으로 슬럼프를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몸무게가 90kg을 넘기도. 민경훈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버즈 시절과 같은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