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로 일하고 있는 것은 운명인 것 같다.” 영화 ‘평행이론’의 주인공 지진희가 배우로 사는 자신의 운명을 얘기했다.
■ 영화 ‘평행이론’ 주연 지진희영화 장면에 반해 암벽등반 시작위험해도 내 성향에 가장 잘 맞아미스터리 장르 운명처럼 느껴져요
광고사진을 찍던 지진희는 어느 날 운명처럼 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으로 인해 배우가 됐다. 배우가 된 그는 드라마 ‘대장금’이라는 ‘운명적인’ 작품을 만나 스타반열에 올랐다.18일 개봉하는 지진희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평행이론’(감독 권호영, 제작 CJ엔터테인먼트·다세포클럽)은 운명에 관한 영화다.
지진희는 일가족이 살해당한 30년 전 인물과 자신이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과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평행이론의 비밀을 파헤치는 판사 김석현을 맡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지진희도 “운명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연기자로 일하고 있는 것은 운명인 것 같다”며 배우의 운명을 인정했다.
배우에게 작품은 늘 운명이겠지만, 지진희에게 ‘평행이론’은 어쩌면 가장 운명적인 작품이다. 평소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데다 ‘24’ ‘덱스터’ ‘히어로즈’ 등 미국 드라마(미드)에 빠져 있던 지진희가 “미드 스타일의 작품”을 만났기 때문이다.
지진희도 “‘미드’ 한 편을 본 것 같았다”는 기자의 말에 “미드 같은 작품을 의도했는데, 정말 잘 보셨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어 “‘스포트라이트’나 ‘결혼 못하는 남자’를 하면서 미드 느낌의 캐릭터로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진희는 부드럽고 지적인 외모로 반듯한 이미지를 가졌지만 영화에서는 그동안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는 속물 강사 역을 맡았고, 하드보일드 ‘수’에서는 복수에 나서는 살인청부업자를, 그리고 ‘오래된 정원’에서는 재야 운동권을 연기했다.
그는 실제 생활에서도 암벽등반, 산악자전거 등 위험한 운동을 즐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2’에서 톰 크루즈가 암벽등반하는 장면을 보고 강한 충동을 느껴 시작한 암벽등반을 “가장 내 성향에 맞는 운동”이라고 할 만큼 지진희는 이미지 배반적이다.
‘평행이론’에서는 운명을 바꾸려는 판사를 연기한 지진희는 “운명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끝까지 배우로 남고 싶다”고 했다.
“예술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운명에 관해 자유로운 마음을 갖고 살아야할 것 같아요. 운명을 너무 믿어버리면 자신의 한계를 미리 정해버리는 게 되지요.”
지진희는 상반기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벌인다. 3월엔 ‘대장금’의 이병훈이 감독이 연출하는 ‘동이’가 방송을 시작하고, 4월에는 이하 감독의 ‘집 나온 남자들’이 개봉된다.
“영화든 드라마든 작품만 좋으면 분야는 가리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시트콤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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