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팀내 연애규칙 있다…“사귀면 공개할 것”

입력 2010-02-08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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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한 소녀시대.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양다리를 막기 위해 멤버들끼리 연애는 무조건 공개한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방송에서 자신들만의 연애규칙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서로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을 공개하며 “우리에게는 규칙이 있다. 남자친구를 만나더라도 숨기지 말자는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들은 “정보를 공유해 좋아하는 사람을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실제뿐 아니라 꿈 속에서도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이 나오면 신경전을 벌인다고 털어놨다. 제시카는 “최근 꿈에 배우 고수 씨가 나와서 (고수를 좋아하는) 수영과 티격태격 했다”고 고백하기도.

이에 유리는 “멤버가 많으니 겹치면 꿈에서도 겹치면 안 된다”며 “꿈 속 출연에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상형 다수결 월드컵’ 게임을 통해 배우 송승헌을 최종 이상형으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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