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뮤직] 소포머 징크스를 깬 코린 베일리 래 外

입력 2010-02-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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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머 징크스를 깬 코린 베일리 래

‘풋 유어 레코즈 온’(Put your records on)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가 두 번째 음반 ‘더 씨’(The Sea)를 내놨다. 그녀가 노래로 그린 바다의 색깔은 ‘딥 블루.’ 심연을 연상케 하는 수록곡들은 2008년 코린 베일리 래라 겪은 남편과의 사별이란 깊은 슬픔에 비롯됐다. 그녀는 2006년 내놓은 데뷔 앨범으로 그해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전설의 복각, ‘더 클래시’ 30주년 음반

섹스 피스톨즈와 함께 영국 펑크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룹 ‘더 클래시’(The Clash)가 그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런던 콜링’(London Calling)을 제목으로 한 30주년 기념 음반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원래 음원을 복각한 오리지널 마스터에, 3곡의 뮤직비디오까지 담은 CD와 DVD로 구성했단 점이다. 해외의 유력 대중문화지인 롤링 스톤즈는 이 음반에 최고의 별점을 부여하며 역대 명반 순위 8위에 올리기도 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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