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일 “아내는 아내, 애인은 애인” 폭탄 발언

입력 2010-02-10 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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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성일-엄앵란 부부.


“아내는 아내고, 애인은 애인이다.”

1937년생인 원로배우 강신성일이 자신만의 독특한 결혼관을 밝혔다.

강신성일은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 녹화에 아내 엄앵란과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신성일은 “아내는 아니고, 애인은 애인이다”며 그만의 독특한 인생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애인이라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고 말한 뒤 “아내와 애인에게는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김용만의 “많은 나이에도 건강해 보이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느냐”는 질문에는 “연애를 하고 싶어서다”라고 답하기도.

그의 이 같은 폭탄 발언에 녹화현장이 들끓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열띤’ 반응에 강신성을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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