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욱 “8살 연상녀와 열애중”…2010년 결혼 예고

입력 2010-02-10 0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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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욱이 8살 연상녀와 열애중임을 공개하며 2010년 결혼을 예고했다.

김기욱은 9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서 4년 전 방송사고로 다리를 잃을 뻔한 자세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당시 사귀던 애인까지 떠나 마음까지 힘든 시기였지만 너무나 소중한 사람을 얻었다”고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기욱의 그녀는 SBS ‘웃찾사-화상고’ 작가. “6개월을 쫓아다니고 나서야 그녀의 마음을 얻었다”는 그는 “8살 연상이기에 집안의 반대가 컸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머니도 이해해주신다. 조심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 하나만 믿어주고 사랑하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내가 당신 때문에 커가는 것 같다”며 “평생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프러포즈해 출연진과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김기욱은 자신의 미니홈피에도 ‘2010... 김기욱 결혼할까?’라는 글을 올려 결혼 가능성을 시사했다.

[동아닷컴/사진=김기욱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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