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우승만 27차례…‘꿈의 구단’

입력 2010-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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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어떤 팀?

뉴욕 양키스는 1901년 창단됐다. 당시엔 볼티모어에 연고를 뒀다. 1903년 뉴욕으로 옮겼다. 초창기엔 약팀이었다. 하이랜더스로 통하다 1913년 양키스로 바꿨다.

베이브 루스를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1920년 이후 메이저리그의 최고명문이 됐다. 특히 1927년 110승을 거뒀다. 3번 루스∼4번 루 게릭 등 살인타선을 구축했다. 1949년부터 1953년까지는 5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1973년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구단을 매입한 뒤 명성을 되찾았다. 1977∼78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했고, 1998년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포함 125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후 2000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해냈고, 2009년 정상을 탈환했다. 월드시리즈 우승만 통산 27번이고 영구결번 선수는 16명이다. 루스, 게릭을 비롯해 케이시 스텡겔, 화이티 포드, 조 디마지오, 미키 맨틀, 로저 매리스, 레지 잭슨, 요기 베라 등 무수한 별들을 배출했다.

1923년 건설된 양키스타디움은 야구의 메카로 통한다. 2008시즌을 끝으로 해체됐고 2009년 뉴 양키스타디움이 들어섰다. 양키스타디움과 똑같은 구조로 좌타자에게 유리하다는 중평이다. 단 뉴양키스타디움은 유독 홈런이 많이 나와 타자친화적으로 알려졌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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