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도 가고… 이범수도 가고… 포스트 품절남은 누구?

입력 2010-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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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정우성 정준호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병헌 정우성 정준호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병헌 정우성 정준호 신현준 등 첫손

장동건, 이범수, 양현석 등 연예계의 대표적인 노총각들이 잇따라 5월 결혼 혹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고백하면서 남은 노총각 스타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동건은 5월2일 고소영과, 이범수는 5월22일 국제회의 통역사인 이윤진 씨와 각각 결혼한다. 또 양현석은 최근 결혼을 전제로 전 그룹 스위티 멤버인 이은주와 교제 중임을 털어놓았다. 이렇게 노총각 스타들이 대거 결혼하면서 관심은 더욱 자연스럽게 또 다른 노총각 톱스타들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

현재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 스타들로는 이병헌, 정우성, 정준호, 신현준 등이 꼽힌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이들은 모두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독립적인 매니지먼트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사업에도 영역을 확장해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

아직 이들은 모두 미래를 함께 할 이성에 대해 공개한 적이 없다. 최근까지 알려진 바로는 교제 중인 상황이 아니기도 하지만 톱스타로서 자신의 사적인 영역 및 사생활과 관련해 솔직하게 모든 것을 공개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니 그만큼 그 운신의 폭이 좁아지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들은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으면 대체로 “가능한 빨리 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가정을 갖고 싶다”고 말한 스타들도 있다. 이미 결혼 적령기를 넘긴 데다 싱글로서 일상이 가져다주는 외로움을 하루라도 빨리 털어내고 싶은 마음을 솔직히 드러낸 셈이다.

팬들은 이들이 머지않은 시간에 아름다운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을 터. 그 좋은 소식이 빨리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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