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이승기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 …깜짝 폭로

입력 2010-03-16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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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신지수. 사진제공= SBS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철없는 어린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승기가 신지수와 재회했다.

신지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최근 녹화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당시 이승기와 만들었던 따뜻한 추억을 회상했다.

2006년 방송된 ‘소문난 칠공주’에서 이승기는 대학생 신랑인 황태자 역을 맡았고, 신지수는 어린 신부 나탱칠로 분해 어린 나이에 아이를 임신하는 모습을 그리는 등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강심장’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이승기와 재회한 신지수는 “보고 싶었다. 우리 남편”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승기 역시 “우리 부인 예뻐졌다”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특히 신지수는 이승기와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승기가 항상 웃는 얼굴로 자상하게 대해줬다”며 “나중에는 과하게 잘해줘 나를 좋아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오해였다”고 말해 이승기를 당황케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드라마 ‘산부인과’에 ‘꽃미남 의사 3총사’ 고주원, 서지석, 송중기를 비롯해 구준엽, 안선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은 16일.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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