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황현주 감독의 말
“일단 선수들에게 고맙다. 지금 기분은 최고지만 남은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해 준비할 게 많아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막판 라운드에 오면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하나하나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오늘 초반 페이스는 우리 의도대로 끌고 왔는데 3세트부터 다소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싸워줬다. 올 시즌 구단에서 믿고 전폭적으로 도와줬고 팬들도 많은 사랑을 보내줘 이렇게 1위를 할 수 있었다. 지금 감사하다는 말을 하기보다 챔프전에 서 우승컵을 들고 나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모든 분들께 말하고 싶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