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열린 EXR 팀106 출정식에서 팀원글과 포즈를 위고 았다. 스포층동아DB
류시원은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이싱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함께 연예활동과 일상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남겼다. 인터뷰 기사에 담지 않은 그의 남은 이야기들을 모았다.
- 레이싱 모델은 왜 필요한가.
“활력소다. 드라이버에게도 관객에게도.”
- 당신에게 드라마 ‘스타일’은 어떤 의미.
“‘웨딩’ 이후 2년 만에 했던 드라마이고, 김혜수 씨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서 서로 의욕적으로 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제작진 내부 문제가 있어 좀 아쉬웠다. 그래도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했으니까.”
- 한국에서는 음반을 내지 않나.
“가수는 일본에서 충분히 활동하고 있으니 한국에선 연기자의 모습에 충실할 생각이다.”
-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할 텐데.
“여자는 만날 시간이 없다. 방송에 출연하지 않으니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너무 바쁘다. 보통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 오후 6시가 그 식사시간인데, 요즘은 미팅이 줄줄이 잡혀 있어 밤 10, 12시가 돼서야 끼니를 먹는다.”
- 보유한 자동차는 몇 대.
“몇 대 있다. 그냥 차가 좋다. 옷을 사거나 술 마시는데 돈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차에는 아끼지 않는다. 그냥 차를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차에 대한 행복을 느낄 때 가치는 너무 크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