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첫 그랜드슬램…예감이 좋다” 넥센 강귀태(맨 오른쪽)가 28일 사직 롯데전 7회 무사 만루에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홈에서 송지만과 하이파이브하며 자축하고 있다. 사직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롯데전서 폭투 온몸 던져 막아 김시진 감독 “홈런보다 인상적”
롯데전서 폭투 온몸 던져 막아김시진 감독 “홈런보다 인상적”
넥센 포수 강귀태(31)는 다리가 길다. 흔히 상상하는 안방마님의 체형과는 거리가 멀다. 강귀태는 “그래서 난 블로킹하는데 불리하다”고 했다. 쪼그리고 앉는 포수의 ‘기본자세’에서 자신의 자세가 자연스레 더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겨우내 김동수(42) 배터리 코치와 집중 훈련한 성과는 개막2연전부터 나타났다. 넥센 김시진(52) 감독은 29일, “타격(만루홈런포함 2홈런 6타점)보다 결정적인 순간의 블로킹이 더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수비능력을 갖춘 ‘진짜 포수’가 돼 가고 있다는 의미였다.
27일 사직 롯데 전, 3-2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 강귀태는 롯데 강민호(25) 타석에서 넥센 선발 금민철(24)이 던진 2구째 몸쪽 원바운드 볼을 온 몸을 던져 막아냈다. 28일 선발 강윤구(20)는 경기 초반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강귀태의 바깥쪽 체인지업 주문이 주효하면서 살아났다. 금민철과 강윤구는 “포수 덕에 승리를 챙겼다”고 입을 모았다.
강귀태는 동국대 시절부터 강타자로 명성을 날렸지만, 항상 수비에서 약점을 지적받았다.
현대 입단 후 박경완(38·SK), 김동수(42·넥센 배터리코치) 등 거목이 소속 팀에 버틴 것도 주전자리를 꿰차는 데는 걸림돌이었다. 어느 덧 프로 8년차. 강귀태는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너의 뜻대로 리드하라는 김동수 코치님의 말씀에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제야 야구가 보인다”고 했다.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올 시즌에는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전 경기 출전, 올스타, 국가대표….” 하지만 최고의 목표는 역시 “투수에게 믿음을 주는 포수가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차근차근 이루면 4일 얻은 둘째 아들 시호에게는 비싼 이유식을 먹이고 싶다는 목표 역시 달성될 것으로 믿는다. 강귀태는 “주자 있을 때의 블로킹은 연봉고과도 높으니 더 많이 해야겠다”며 웃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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