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연애 해금(解禁)’ 선언…“남친 원해”

입력 2010-04-05 1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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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스포츠동아 DB

“이제 사랑을 해보고 싶다.”

일본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20·추쿄대)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화제다.

일본 스포츠·연예전문 일간지 스포츠호치 등 주요 언론은 5일 “아사다 마오가 ‘이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며 “연애 해금(解禁)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의 이 같은 발언은 4일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스 쇼 행사장에서 나왔다. 그는 이날 일본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대학 생활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다의 러시아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 코치도 그의 여성스러움을 끌어올리고 표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줄곧 연애를 권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아사다의 언니인 아사다 마이(21)의 발언을 인용해 그의 이상형이 ‘키가 크고 재미있으면서 멋진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 대학 2학년에 올라가는 아사다는 이어 “학교에서 심리학을 배워보고 싶다”며 “심리학 교수께 여러 체험담을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정신적 압박이 심한 큰 대회 출전시 도움을 받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문은 “아사다가 연애를 하게 되면 여성스러움을 몸에 익혀 연기의 표현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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