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유진투자증권오픈서 프로 데뷔 첫 승

입력 2010-04-18 1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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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23·신한금융)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유진투자증권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했다.

강성훈은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며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단체전 금메달 주역 강성훈은 아마추어 때인 2006년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7년 SBS 연우헤븐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1차 대회까지 6번이나 2위에 머물렀다.

2008년 SBS코리안투어 하나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최호성(37)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장동규(22·볼빅)와 함께 공동 2위(합계 6언더파 282타)를 차지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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