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한지혜, 지금까지 키스한 여배우중…”

입력 2010-04-19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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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차승원-한지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차승원-한지혜.

배우 차승원이 극중 한지혜와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언론시사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차승원은 극중 조선 최고의 기생인 백지(한지혜 분)에게 사랑 받는 왕족 출신 반란군 이몽학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한지혜와의 키스신에 대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러브라인이 있는 신들은 가슴이 뛰고 흥미롭다”며 “지금까지 키스신을 했던 여배우중 한지혜가 가장 어리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가 연기한 이몽학은 야수성을 갖춘 캐릭터”라고 밝힌 뒤“그래서 직접 송곳니를 끼고 날카로운 치아를 통해 이몽학 내면의 잔학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조선을 배경으로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황정민 분)과 반란군 이몽학(차승원 분)의 운명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

오는 29일 개봉 예정.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차승원 “한지혜, 지금까지 키스한 여배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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