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롯데 조정훈 “어차피 깨질 거 일찍 잘 깨졌죠. 뭐.”

입력 2010-04-2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럼 가위바위보 시켜?(한화 한대화 감독.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김태완을 대신할 4번타자 후보를 묻자 남은 선수들 중 누구를 기용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나 우뢰매인거예요, 그럼?(롯데 홍성흔. ‘타점 머신’으로의 변신 등 너무 갑작스럽게 많이 변한 게 아니냐는 말에)


○어, 이 친구들은 누구야.(KIA 조범현 감독. 정훈 문규현 등 롯데 선발 라인업에 익숙치 않은 이름이 보이자)


○왜 계속 싸움을 붙여요.(두산 김경문 감독. SK만 만나면 라이벌전이라고 하는데 아직 20경기도 안 했고 2번째 매치일 뿐이라며)


○비 온다며? 그럼 걱정할 필요 없네.(SK 김성근 감독. 잠실 두산전 마지막날 선발이 송은범에서 고효준으로 바뀌었냐는 질문에 그날 비 예보 있다며)


○(강)귀태야, 야구를 잘 하고 나면 인사해라.(넥센 김시진 감독. 덕아웃에서 김 감독을 본 강귀태가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자)


○해야죠. 제가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SK 고효준. 선발로 나섰다가 중간계투로 나갔다가 전천후 활약을 한다는 얘기에)


○어차피 깨질 거 일찍 잘 깨졌죠, 뭐.(롯데 조정훈.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실점으로 방어율 0 행진이 깨졌다는 말에)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